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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파종 저온처리(휴면타파)방법

넝쿨 2023. 2. 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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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 중 일부는 저온처리가 되어야 발아가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자연에서는 외부에서 겨울을 지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저온처리가 되어 발아가 되지만 실내에 보관해 둔 씨앗의 경우 저온처리가 되지 않아 발아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발아 노지직파법

노지에 씨앗을 직접 뿌립니다. 가을이나 겨울에 씨앗을 뿌려줍니다. 이른 봄 잡초와 혼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 관리가 힘들 수 있습니다. 씨앗을 파종할 위치에 상토를 두껍게 깔고 상토에 씨앗을 뿌릴 경우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파종법

화분에 상토를 넣고 씨앗을 뿌려줍니다. 물을 충분히 주고 비닐을 덮어 가장 시원한 장소 5도 이하의 장소에 보관합니다. 베란다는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저온처리가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을 파종할 경우 냉장고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상토에 파종하거나 반찬통에 젖은 솜이나 휴지를 깔로 씨앗을 넣어 보관해도 됩니다. 상토에 파종한 경우 상토가 마르지 않는지 잘 살펴봅니다. 반찬통의 경우 뚜껑을 덮어두면 거의 마르지 않습니다. 인위적으로 겨울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온처리 기간 중에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상태를 체크해 봅니다. 일부 씨앗들은 빨리 발아되기도 하니 발아된 이후로는 햇빛이 드는 장소로 옮겨주어야 합니다. 이 때 갑자기 너무 뜨거운 햇빛과 높은 온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서서히 적응시켜 줍니다.  
이러한 저온처리 기간은 짧게는 6주에서 3~4달 지속시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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