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키우기/F1종자 이야기

 

학명: Helianthus annuus
과: 국화과
계: 식물계
종: 해바라기 (H. annuus)
목: 국화목

일반적으로 해바라기는 한해살이식물입니다.
하지만 일부는 여러해살이인 종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가지가 꺾이면 회복이 불가능한 종과, 가지마다 꽃이 피고 가지가 꺾여도 2 ~ 3주내에 회복이 가능한 종류도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입니다.
16세기에 유럽에서 도입되었으며 한국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기릅니다.
해바라기속 식물은 약 60종 이상이 있습니다.
꽃이 태양을 향하는 성질(굴광성)이 있어서 남쪽이나 동쪽을 향해 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줄기가 굵어지면 줄기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번식법

대부분 종자로 번식하나 삽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삽목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F1품종 이야기

대부분의 해바라기는  F1품종입니다.
F1은 first filial generation의 약칭인데, 잡종1세대입니다. F1종자는 종자회사에서 교잡을 통해 육종한 것입니다. 상품화된 종자로 채종하여 2세대를 재배할 때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거나 번식능력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필자가 심은 버터크림해바라기도 F1 종자입니다.

대부분의 농작물 종자가 다 F1입니다.
해마다 종자를 구입해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이지요.

해바라기도  농작물과 같이 수요가 많으므로 종자회사가 발빠르게 종자 시장을 장악한 것입니다.
다른 꽃들도 수요가 많아진다면 언제든지 종자회사들이 종자를 선점하여 F1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종자 채종을 열심히 해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