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가렛 키우기_여름철 관리요령

목마가렛은 카나리아 제도가 원산지 입니다.
원산지에서  다년생 식물로  흰색, 노란색,  분홍색, 빨강색  등 다양한 색상의 데이지와 닮은 꽃으로 유명합니다.

국화과로 카나리아 마거리트, 마거리트 데이지, 여름 데이지 등등으로 불립니다.

목마가렛은  햇볕을 좋아하며 양지나 반양지에서 잘 자랍니다.
번식은  꺾꽂이로 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삽목시기는 봄철이 가장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데드헤드를 해주면 꽃이 오래 갑니다. 가지치기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으므로 최소한으로 합니다.
필요한 경우 늦은 봄이나  개화가 끝난 후에 해줍니다.

목마가렛은 유지 관리 수고가 적게 들고  기르기 쉽습니다. 토양요구조건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정원에 심을 때는 바람을 피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선택하고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습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뿌리 주위를 멀칭하면  수분 보유력이 향상되고 잡초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너무 습한 토양에서는 생존할 수 없으므로  물을 줄 때 물이 넘치지 않도록 합니다.
화분에 심은 경우에는 배수가 잘되는  화분용 흙을 씁니다.

2주에 한 번씩 범용 비료를 줘서  꽃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시든 꽃은 바로 잘라주고 순지르기를 하면 끊임없이 꽃이 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한여름 전에는 가지를 정리하고 휴면할 수 있도록 내버려둡니다.
어느날  갑자기 힘이 없어지면서 사드라들 수 있습니다.
목마가렛은 우리나라의 덥고 습한 날씨를 잘 못견딥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새 꽃을 피우다가 다음날 갑자기 힘이 쭉 빠져 죽기 쉽습니다.
꽃이 왕성하게 피고 있어도 7월 전에는 여름나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꽃을 잘라주고 평소보다 물을  적게 주며 관리해야 안전합니다.
한 여름에는 좀 시원한  곳으로 옮겨 주어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하루 아침에  힘이 빠진 목마가렛은 다기 살리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