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알리아 키우기(생육환경, 번식법, 월동방법)

다알리아는 한여름부터 첫서리까지 개화하며 다양한 색상, 패턴, 크기 및 꽃 형태를 가지고 있는 인기 있는 정원식물입니다. 멕시코와 중미가 원산지인 다알리아는 20,000종 이상의 품종이 있으며, 식물 분류학적으로도 30종을 자랑하며 식물 육종가와 꽃 애호가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 이름	다알리아, 달리아
학명	Dahlia spp.
가족	국화과
식물 종류	다년생
성숙한 크기	키 30~180센치, 폭 30~90센치
햇빛	양지
토양 유형	배수가 잘되는 양토
토양 pH	중성, 산성
개화 시기	여름, 가을
꽃색	레드, 핑크, 오렌지, 옐로우, 퍼플, 화이트 등 다양
노지월동(내한온도)	남부지방(영하 12도)가능
원산지	북미, 중미
독성	개와 고양이에게 유독함

햇빛

꽃을  풍성하게 피우기 위해서는 하루에 6~8시간 이상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심어야 합니다. 그러나 한여름의 뜨거운 오후 태양은 피할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토양

다알리아는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비옥한 양토에 심어야 합니다. 

토양이 비옥하지 않다면 퇴비를 섞어서 심습니다. 

물주기

봄에 다알리아 괴경을 심고 싹이 날 때까지는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새싹이 지표에 나타날 때까지 물을 주지 마세오. 뿌리가 발달하기 전에 물을 주면 오히려 괴경을 썩게 할 수도 있습니다. 

싹이 트면 다알리아에 일주일에 한두 번 물을 주세요. 

큰 괴경은 좀 깊게 심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여름날 특히 덥고 건조하다면 더 자주 물을 주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온도 및 습도

다알리아는 차가운 토양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시기가 특히 중요합니다. 

마지막 서리가 지나고 지면 온도가 15도 이상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심습니다. 

온실과 같은 실내에서 괴경을 미리 심어 빨리 싹 틔울 수도 있습니다. 

정원에는 서리의 위험이 모두 사라진 후에 심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료

다알리아는 퇴비가 많이 필요한 식물입니다. 거름이 많을수록 식물이 더 크게 자라며, 그 결과 꽃도 더 커집니다. 개화 촉진 비료를 사용하면 꽃을 피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질소 비율이 높은 비료는 사용하지 마세요.. 질소가 너무 많으면 잎만 무성하고 꽃은 거의 피지 않습니다. 인산이 많이 든 비료를 사용해야 꽃이 많이 핍니다. 

 

월동 방법

다알리아 괴경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겨울 동안 파내어 저장해야 합니다. 

다알리아 괴경을 보관하려면 8월 말 이후에는 비료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휴면을 준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첫서리가 내리기 직전이나 직후 지상부를 10센티 정도 남기고 잘라낸 후 한 일주일 동안 땅에 그대로 둡니다.

괴경이 다치지 않도록 넓게 파서 흙을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괴경을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건조합니다.

화분이나 상자 또는 가방에 넣어 온도가 5~10도인 시원하고 어둡고 습한 장소, 얼지 않는 장소에 보관합니다.

지하실이 가장 좋습니다. 

다알리아 번식법(괴경 나누기, 줄기삽목, 파종)

삽목 또는 월동한 괴경을 통해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괴경에 눈이 나옵니다. 괴경을 자세히 검사하고 눈이 있는 것을 식별합니다

(찾을 수 없는 경우 눈이 돋아나기 시작할 때까지 괴경을 따뜻하고 습한 곳에 며칠 동안 두어 눈이 돋아나는지 살펴봅니다).

삽목의 경우 괴경이 싹이 트고 키가 10센티쯤 자랐을 때 순치기를 해줍니다. 

순치기한 것을 상토에 삽목하여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2~3주 내에 뿌리가 나옵니다. 

어느 정도 키운 후 정원에 내다 심습니다.

파종도 가능합니다. 마지막 서리 4-5주 전에 실내에서 파종을 시작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싹이 틉니다.

실외 토양 온도가 18~20에 도달하면 모종을 실외 정원에 내다 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