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도라지는 기후특성상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는 식물이다.
토양
부식질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땅으로 물빠짐이 좋은 식질양토(양토 중에서 점토의 함량이 27~40%, 모래의 함량이 20~45% 정도인 토양)나 사질양토가 좋으며 물빠짐이 좋지 않은 점질 토양에서는 뿌리썩음병 많이 발생한다.
직파재배법
파종시기
봄에는 3월 하순~5월 상순이 좋으며 가을은 10월 상순~11월 중순이 적기이다. 가을에 파종할 때는 겨울 동안에 싹이 트지 않도록 좀 늦게 뿌리는 것이 안전하다.
파종량은 ㎡당 200~300주 정도가 알맞으며, 10a당 3~4ℓ정도로 젖은 톱밥이나 모래를 종자량의 3~4배 정도 혼합하여 고루 뿌린다.
시비량
밑거름은 파종 15일전쯤 뿌리고, 깊이 갈아주고 추비는 6월 하순 꽃망울이 설 때, 7월 하순 꽃이 필 때 2회로 나누어준다
산지재배시에는 주위의 잡초가 너무 무성하게 되어 도라지는 잡초와 경합되어 잡초의 생육보다 늦어지게 되므로 7월 하순부터 15~20일마다 예취하여 주는데 처음에는 약 10㎝정도, 다음에는 5㎝정도, 다음에는 10㎝정도 등이다. 한 번은 높게, 한 번은 얕게 반복하여 예취하게 되면 그사이에 도라지의 뿌리는 굵고, 길어져 잡초보다 생장이 왕성하게 된다. 그 다음해부터는 제초에 큰 어려움이 없이 도라지의 자생력으로 살아남는다.
적심( 순자르기) 및 적화
채종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 꽃망울이 들기 시작할 때 적심을 하여야하며, 가급적 꽃이 피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뿌리 발육이 좋아진다.
※ 출처: 농진청 자료를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