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세이지(Russian sage) 소개
학명: Perovskia atriplicifolia
크기: 품종에 따라 키와 폭이 60~120센치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햇빛: 양지
개화 시간: 초여름~가을
독성: 잎은 섭취하면 독성이 있습니다.
은빛 회색의 향긋한 잎사귀와 라벤더 보라색 꽃으로 유명한 러시아 샐비어( Perovskia atriplicifolia )는 정원에서 아주 유용한 꽃입니다.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풍성하게 꽃을 피우며 잎사귀 또한 풍성합니다.
러시안세이지 심기(시기/ 월동온도/토양)
러시안 세이지의 내한 온도는 영하 25도 정도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지의 비옥하고 배수가 매우 잘되는 토양이 있는 위치에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종으로 심을 경우 이른 봄에 심고 0.5~1m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9월 경에 심어도 겨울을 나고 이듬해 새순을 받아도 됩니다.
가을에 심을 경우 첫해에는 반드시 보온을 해줍니다.
건조한 기간 동안 잘 정착하고 자라도록 가끔씩 물을 줍니다.
러시안세이지 물주기
러시아 세이지는 건조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화분에 심을 경우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노지정원에 심을 경우에는 물빠짐이 좋고 건조한 곳에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노지에서는 정착되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2년에 1번 늦가을쯤 식물 주위에 비료나 퇴비를 뿌려 줍니다.
배수가 불량하고 젖은 토양에 장기간 노출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긴 장마에 매우 힘들어 하므로 물빠짐에 신경 씁니다.
봄이 올 때까지 줄기와 씨앗 꼬투리가 정원에 남아 있도록 해도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좀더 깔끔한 모양을 원하면 줄기를 땅에서 0.5m 높이까지 잘라냅니다.
가지치기 시기
러시아 샐비어의 가지치기는 주로 봄과 여름에 합니다.
봄에 새 줄기가 자라면 오래된 줄기를 가장 낮은 잎사귀 바로 위까지 잘라냅니다.
늦은 봄이나 여름에 식물이 퍼지기 시작하거나 넓게 퍼지기 시작하면 줄기의 상단 1/3을 잘라내어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여름에 개화가 멈추면 줄기의 위쪽 절반을 잘라냅니다.
그러면 줄기가 새롭게 자라서 다음 꽃을 촉진시킵니다.
번식/삽목/포기나누기/휘묻이 /시기
봄에 포기를 나누거나 꺾꽂이를 하여 러시아 세이지 식물을 번식시킵니다.
꺽꽂이는 매우 잘되는 편입니다.
장마철 휘어진 가지를 땅에 묻어 휘묻이할 수도 있습니다.
키운지 오래된 러시안 세이지가 꽃이 잘 안피고 잘 자라지 않는다면 포기를 나누어 식물에 다시 활기를 되찾습니다.
그러나 다른 박하과 식물과 달리 러시안 세이지의 뿌리가 무성하게 퍼지지 않아 포기나누기를 자주할 필요가 없습니다.
꽃 색상 및 특성
30~40센치 길이의 원추꽃차례를 따라 라벤더 블루에서 바이올렛 색상의 꽃이 핍니다. 개별 꽃은 작지만 풍부하고 간격이 좁기 때문에 밝은 색의 꽃받침이 남아 있어 꽃이 지고 난 뒤에도 꽃이 만발한 것처럼 보입니다.
'오! 정원 > 야외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주가/서양조개나물 키우기 (0) | 2021.09.04 |
---|---|
체리세이지 (핫립세이지) 키우기 (1) | 2021.09.03 |
춘절국 키우기 (0) | 2021.09.01 |
새깃 유홍초 키우기 (0) | 2021.08.31 |
코키아(댑싸리 )키우기 (4) | 2021.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