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피 키우기

스위트피( Lathyrus odoratus )는 콩과 식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매우 예쁜 꽃이 피고 달콤한 냄새가 나는 일년생 식물로 향기가 좋은 정원 꽃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탈리아 남서부와 지중해 섬이 원산지이며 17세기부터 정원에 심었다고 합니다.

식물이름	스위트피
학명	Lathyrus odoratus
식물종류	덩굴성 초본 일년생
식물크기	100~240 센티 덩굴을 이룸
햇빛	양지, 반양지
토양	배수가 잘되는 알칼리성 토양 선호
꽃색깔	레드,핑크, 라벤더, 화이트 등 다양
개화시기	여름 가을
원산지	유럽,지중해

스위트피를 심는 시기와 토양 조건

스위트피는 완두콩과 매우 유사한 식물입니다. 따라서 완두콩을 심는 시기가 스위트피를 심는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중부 이상 지방은 초봄에 스위트피를 심습니다. 꽃을 더 많이 피우기 위해서는 씨를 심기 전 약 6주 전에 퇴비를 뿌려 척박한 토양을 개선해 줍니다. 스위트피는 비옥하지만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약알칼리성 (PH 7.5)가 이상적입니다.

순치기와 데드헤딩

꽃이 더 많이 피게 하기 위해서 순치기를 통해 가지를 늘려줍니다. 순이 10센티 정도 자랐을 때 생장점을 꼬집어 줍니다. 꽃이 피면 꽃을 마음껏 꺾어도 됩니다. 꽃을 꺾을수록 꽃이 더 많이 피므로 꽃을 꺾는 것을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계속 꽃이 피도록 하기 위해 데드 헤딩은 필수입니다. 

스위트피 파종과 삽목

스위트피는 씨앗 번식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삽목을 통해서도 번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삽목은 이른 봄에 하는 것이 좋으며 봄에 삽목한 것은 파종한 것과 비슷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스위트 피 꽃을 많이 오래 피우는 방법

스위트피는 매일 적어도 6-8시간의 햇빛이 필요합니다. 햇빛을 많이 볼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후는 매우 뜨겁기 때문에 오후에 그늘이 있는 장소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면 덩굴이 급격하게 쇠락하기 시작합니다.
스위트피는 꽃을 많이 피우기 위해 퇴비가 충분해야 합니다. 특히 개화를 촉진하기 위한 인성분이 꼭 필요합니다. 꽃보다 잎 생산에 더 집중하는 질소 함량이 높은 비료는 주지 말아야 합니다. 
위의 조건이 갖춰진다면 스위트피는 기후에 따라 6주에서 8주 동안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날씨가 뜨거워지기 전에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더워지면 식물이 급격하게 쇠락하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