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니아는 늦봄부터 가을까지 쉬지 않고 꽃을 피워 정원을 아름답게 해주는 효자 식물입니다. 덥고 습한 우리나라 여름 더위에도 번성할 수 있는 꽃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추운 겨울은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다년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생으로 취급합니다.
심는 시기 :
씨앗은 3~4월에 파종하면 되고, 모종으로 심을 땐 서리의 위험이 모두 지난 후에 심습니다.
심는 곳 :
햇빛이 많이 필요한 식물이므로 최소 6 시간의 직사광선을 받는 장소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심는 방법 :
심기 전에 5~ 8센티 정도의 퇴비 또는 기타 풍부한 유기물을 공급하여 섞어 줍니다. 심을 곳 땅을 갈아 부드럽고 배수가 잘되도록 만들어 주세요. 화분도 마찬가지로 퇴비와 흙을 골고루 섞고 배수가 잘되는 흙을 선택합니다.
파종 방법 :
마지막 서리 날짜 6 - 8 주 전에 실내에서 씨앗을 파종합니다. 안젤로니아 씨앗은 광발아 종자, 즉 발아에 빛이 필요하므로 흙으로 덮지 않습니다. 파종 후에는 토양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건조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씨앗의 발아온도는 20~30도가 적당합니다. 새싹은 10 ~ 14 일 후에 나옵니다. 마지막 서리가 내린 후 정식합니다. 야외에 직접 파종할 때도 마지막 서리가 지나간 후까지 기다렸다가 파종합니다. 우리나라는 4월 하순~5월 초까지도 서리기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흙:
안젤로니아는 pH 5.5~6.2 사이의 약산성에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호합니다.
다른 많은 꽃들에 비해 상대적으로는 거름이 덜 필요하지만 퇴비를 충분히 주어야 꽃이 많이 핍니다.
꽃이 많은 식물들은 그만큼 퇴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보면 됩니다.
물 주기:
흙을 고르게 촉촉하게 유지하되 흠뻑 주지 않도록 합니다. 흙의 겉 부분이 건조할 때 물을 줍니다. 모종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일주일에 2 ~ 3 회 물을 줍니다. 노지에 적응하면 가뭄에 다소 강한 편이라 봄 가뭄을 잘 견뎌냅니다.
질병 및 해충 :
안젤로니아는 키위기 쉬운 꽃입니다. 하지만 장마철과 같이 덥고 습하고 비가 많이 오는 경우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장마철에는 통풍이 잘되도록 너무 빽빽하지 않게 속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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