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정원/야외정원

춘식구근_아마릴리스(Hippeastrum hybridum Hort.)키우기

넝쿨 2021. 2. 16. 14:57
728x90
반응형

아마릴리스 (Hippeastrum hybridum Hort.) 

 

 

 

 

아마릴리스로 잘 알려져 있는 히피아스트럼(Hippeastrum)속은 브라질, 페루 등 남미와 멕시코에 70여 종이 자생하는 식물을 말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아마릴리스는 이 야생종과 야생종간의 교배에 통해 육성된 원예종을 이르는 말이다.

 

아마릴리스 생육환경

 

 

일반적으로 아마릴리스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서만 노지 월동이 가능하고, 남부 지방에서는 무가온 비닐하우스에서 월동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노지월동에 성공한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아마릴리스는 의외로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잘 생육하는 구근이라 덥고 습한 여름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기르기  적합한 구근이다.  온도만 유지되면 연중 생육하며 인편과 꽃눈이 형성되어 꽃을 볼 수 있다. 

아마릴리스의 생육 및 꽃눈 분화에 적합한 온도는 18∼23℃ 정도로 겨울에는 18∼20℃, 여름에는 20∼23℃ 정도로 관리한다면 꽃을 보기가 쉽다.

 6∼9월에는 강한 직사광선을 피한다. 온도가 30℃ 이상 고온일 때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탈 수 있다.

통풍이 안되면 곰팡이가 피거나 병충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도록 주변을 관리하여야 한다.

 

 

아마릴리스 분갈이

 

 

아마릴리스는 배수가 잘 되되는 일반 토양에 심으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양토 2, 부엽토 2, 모래 1의 비율로 섞은 것을 많이 사용한다.

배합시 유기질 퇴비를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완전히 썩은 퇴비를 사용해야 정식 후 뿌리 썩음을 방지할 수 있다. 

 

아마릴리스 물주기

 

 

정식 직후에 충분히 관수하여 뿌리가 내릴 부분에 빈 공간이 없도록 한다.

뿌리가 내리면 차츰 관수를 줄이고 흙이 약간 축축한 상태로 유지하며 관수 시 잎이나 줄기 부위에 닿지 않도록 지표에 관수한다.


아마릴리스시비

 

 

 

생육 초기에는 비료를 주지 않도록 하고 개화 전후해서 10일 간격으로 하이포넥스 1,000 배액을 관주하면 효과적이다.

 

 

아마릴리스 자연분구에 의한 번식


아마릴리스를 재배하면 자연적으로 모구의 옆에서 자구들이 생겨난다.

자구는 가을에 구근을 수확하고 모구에서 분리하여 다시 심기 전까지 7∼9℃ 저온에서 저장했다가 이듬해 봄 3~5월에 정원에 심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