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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정원수 추천) 배롱나무 키우기

넝쿨 2021. 8. 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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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학명: Lagerstroemia indica

배롱나무속

도금양목

부처꽃과

배롱나무는 한여름에 온통 나무 전체가 분홍빛 꽃으로 덮인다. 꽃이 많지 않은 시기에 화려함을 뽐내며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싱그럽게 우뚝 서 있는 모습에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한여름 100일 이상 꽃이 피기 때문에 ‘백일홍(百日紅)’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초화류 백일홍과 헷갈리지 않게 앞에 '목'자를 붙여 "목백일홍"이라고도 부른다. 

남부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남부수종이었으나 최근에는 추위에 강한 품종이 많아 전국에서 식재한다. 

남부 지방 사찰에 가면 오래되고 수형이 멋진 배롱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

배롱나무는 나무껍질이 없어 아주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어 ‘원숭이가 미끄러져 떨어질 수 있는 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이며 우리나라의 중부, 남부, 제주도 등지에서 자생한다.

 

시비

시비는 바람이 통하지 않을 때와 비료가 부족할 때 쇠약해져서 꽃이 잘 피지 않을 때 한다.

겨울에 소똥, 계분, 퇴비 등을 준다.


전정및 전정시기


묘목일 경우 일정한 높이로 자랄 동안 지주를 세워 주며 5년 쯤부터 줄기가 곧게 자라기 시작한다.

2~3m 자라면 줄기 끝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는데 이때부터 실한 도장지를 전정하여 수형을 만들어 나간다.

전정 시기는 가을 낙엽진 후 겨울에서 싹트기 전까지한다.

뿌리쪽에서 나오는 가지도 모두 잘라 버린다.

잘 자라면 수고가 5~6m 내외로 자란다.

 

배롱나무 심기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다.

양수로서 토질에 대한 적응력이 크고 흡비력이 비교적 강하므로 아주 메마른 땅이 아니면 생육이 가능하다. 

봄의 싹트기 전과 가을의 10~11월이 이식 적기이다.

구덩이를 크게 파고 퇴비, 부엽토 등을 많이 넣고 심는다.

병충해

통풍이 안되면 백분병이 생긴다. 대개 장마가 끝나고 개일 때에 가장 많으며 봄에 싹튼 가지를 꽃봉오리가 맺힐 때 잎과 봉오리를 걸쳐 흰가루가 씌워서 개화를 저해하며 연약한 가지에 생기기도 한다. 봄에 살균제를 뿌려 예방할 수 있고 병든 잎은 모아서 태워야 재감염을 막을 수 있다. 

번식방법


실생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땅에 묻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파종묘는 발육이 빨라 2~3년에 1m 이상 자란다.

자연발아도 잘되는 편이어서 남부지방에서는 흔하게 자연발아된 배롱나무를 볼 수 있다. 


삽목 
이른 봄 싹트기 전에 지난해 자란 굵은 가지를 15~20cm 길이로 잘라 1/3정도 묻히게 밭이나 진흙에 꽂는다.

활착하면 그대로 키우다 다음 해 봄에 이식한다.

배롱나무는 굵은 줄기에서도 뿌리와 싹이 잘 난다. 
휘묻이나 포기 나누기로  증식시켜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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