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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의 노래 비둘기집 노래듣기(가사첨부)

넝쿨 2020. 4. 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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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문득 나도 모르게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이라는 노래가 흘러 나왔다.
이 노래가 뭐지? 멜로디와 가사는 익숙한데 누가 불렀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이렇게 찾다보니 세상에나! 조선 왕조 이씨의 마지막 황손이 이 노래를 부른 가수였단다! 대박!!!

 

조선의 마지막 황손의 인생은 녹록치 않았다. 온갖 고생을 다하고 집도 없이 살면서 비둘기와 같이 행복한 집을 짓고 살고 싶은 소망을 노래한 것이란다.
지금은 다행히 전주시에서 뜻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한옥마을에 거처를 마련해 주고 황실문화재단이라는 것을 설립해주었고 학문과 강연등을 하시며 사시는 것 같다.


나라를 잃은 황실의 자손의 삶이 좋을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 안타깝더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어도 노래는 밝고 노랫말은 희망적이다.

비둘기집_69년 김기웅작곡 전우작사 이석노래_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 이라면
장미꽃넝쿨 우거진
그런 집을 지어요
메아리 소리 해맑은
오솔길을 따라
산새들 노래 즐거운
옹달샘 터에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 이라면
포근한 사랑 엮어갈
그런 집을 지어요.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 이라면
장미꽃넝쿨 우거진
그런 집을 지어요
메아리 소리 해맑은
오솔길을 따라
산새들 노래 즐거운
옹달샘 터에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 이라면
포근한 사랑 엮어갈
그런 집을 지어요.

 
https://youtu.be/7CCTJDZRD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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