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충격적이어서 말이 안나온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밖에는...
평범해 보이는 청년들이 인터넷 상에서는 괴물이었다.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이들은 20대 초반 조주빈과 그를 따르던 10대였다.
'박사' 조주빈 이력
인천용일초등학교(졸업)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졸업)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졸업)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전문 학사)
'부따' 강훈 이력
2001년생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서울의 한 대학에 재학 진학
중학교 시절 과학고 입시를 준비할 정도로 성적 우수
중학교 시절 전교 부회장 2년 연임
일부 네티즌 제보에 따르면 학창시절 성인 동영상에 대해 언급하는 등 모범적이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고,
교실 안에서 체육복을 갈아입는 여학생을 훔쳐봐서 학교가 발칵 뒤집힌 적도 있다고 함
학창시절 별명 '로리콘'(소아성애자, 미성년 소녀에 대한 성적 관심을 의미하는 롤리타 콤플렉스의 줄임말)
조주빈은 '부따' 등 3명과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부따'라는 닉네임을 쓰는 강훈이라는 아이는 이제 고작 2001년생이다.
강훈은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는다.
강훈은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다고 한다.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는 것을 알거나 해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디지털 시대에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게 문제인 것 같다.
기술은 진화하고 범죄에 가장 먼저 적용되는 것 같다.
항상 범죄가 세상에 드러나면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하지만 사건 사고가 없으면 미리 대비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
기술적으로 고도화된 천재적인 사람들이 벌이는 사이버 상의 일을 어떻게 미리 알 수 있겠는가?
그래서 더욱 착잡하고 걱정스럽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하다.
겉으로는 모범생인 척해도 그 속을 알 수가 없을 수도 있다.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고 하지만, 산업의 논리, 경제의 논리로 아이들을 인터넷, 휴대폰, 게임의 세계에 방치해서는 안될 것 같다. 어린 나이일수록 더욱 제한해야하지 않을까?
더 늦기 전에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교육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할 때인 것 같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51635&docId=2442314&categoryId=5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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