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정원/실내정원

아들의 취향 십이지권 분주 및 분갈이

넝쿨 2020. 10.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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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아들이 사다 준 십이지권에 자구가 많이 달렸어요. 

분갈이와 분주를 해줬어야 하는데 여태 그냥 놔뒀네요~ㅠ.ㅠ 
생명력이 엄청 강해서 포트묘여도 잘 안 죽어요. 

기다란 꽃대가 나와 꽃도 잘피고~ 
우리 아들은 특이하게 생긴 것들을 좋아해요. 

체험학습 가서 엄마가 식물을 좋아한다고 어쩌다 다육이 포트묘 하나씩 들고 오는데 죄다 평범한 모양이 아니에요~ㅋㅋㅋ 

큰 자구가 네 개나 생겨 모체만큼 커져 있어요. 

역시나 너무 오랜만의 분갈이라 뿌리만 잔뜩~

미안하다~~

제 때 분갈이를 해줘야 뭐든 잘 큽니다.

특히 다육이들은 화분 크기에 맞게 크기 때문에 분갈이를 안 해 주면 성장이 멈추다시피 해요.

모체와 큰 자구 네 개를 분리해 줬더니 그 속에 또 애기가 붙었네!

봄, 가을 왕성하게 성장하는 철이라 좁아도 또 자구를 만들었네요.

분갈이를 봄 가을에 해줘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넓은 집으로 이사해야 숨 쉬고 마음껏 크죠~^^

요렇게 화분 하나가 다섯개로 분신술~

엄마나 자식들이나 크기가 비슷하네요.

너무 붙어살았어~ㅋ

사람이나 식물이나 때가 되면 독립을 해야 예쁘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법이지요.

모체는 목질화 되면서 모양이 잡힐 거예요.

이제부터 바로바로 분갈이해줘서 크게 키워 보려고요.

초록색이 진하게 올라오고 있어요.

건조하면 빛을 잃어요.

바싹 말라 보여도 웬만하면 죽지 않으니 초보 식물 집사님들 겁내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안정될 때까지 반그늘에 놓고 물관리를 해야 잘 적응해요.

항아리 위에 옹기종기~

평소 안 예쁘다고 생각한 게 미안해지네요~

"너희들~ 너무 예쁘다!"

아! 애기를 빠뜨릴 뻔~

잔디 속에 숨은 아이 간신히 찾았어요.

아무 화분에 묻어 놓을까 하다가 작은 병에 수경으로 키워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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