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27일 전두환 씨가 광주지법에 출석했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기술,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2018년 5월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돼 있던 전두환 동상을 지난 25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으로 옮겼다. 전두환 동상은 12·12 군사반란 40주년을 맞아 지난 2019년 12월 5월 단체들이 제작했다. 이 동상은 수인복 차림의 전 씨가 무릎을 꿇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5월 단체는 전 씨의 동상 옆에 뿅망치를 걸어둬 광주 시민 누구나 전두환 동상을 내려칠 수 있도록 했다. 살아있는 사람의 동상을 만들어 때리도록 해야겠다는 발상이 너무나 끔찍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한이 서렸으면 저럴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전두환은 왜 이렇게 사람들의 미움을 받는 것일까?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너무 나쁜 짓을 많이 해서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
권력은 그런 것인가? 악랄한 인간 본성의 끝판왕인 것 같다!
1. 광주518운동 탄압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한 민주 정부 수립,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광주 시민은 신군부 세력이 집권 시나리오에 따라 실행한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로 인해 발생한 헌정 파괴·민주화 역행에 항거했으며, 신군부는 사전에 시위 진압 훈련을 받은 공수부대를 투입해 이를 폭력적으로 진압하여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다. 이후 무장한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 지속적인 교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대한민국 내 언론 통제로 독일 제1공영방송 ARD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참상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다. (출처:위키백과)
2. 삼청교육대
삼청교육대(三淸敎育隊)는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내각을 조종·통제하기 위해 설치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에서 1980년 8월 4일 사회악일소특별조치 및 계엄포고령 제19호에 의한 삼청5호계획에 따라 설치된 군대식 기관을 뜻한다. 대상자에는 학생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전체 피검자의 3분의 1 이상이 무고한 일반인이었다. 일반적으로, 그 설치 목적과는 달리 정부에 의한 조직적인 폭력 및 인권유린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진다.
1982년 대한민국 국방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총 사망자는 57명으로 질병 36명, 구타 10명, 총기사고 3명, 안전사고 2명, 자살 2명, 미상 1명이다. 사병[5] 가운데서는 폐염증, 폐렴 9명, 급성심부전증 7명, 기도폐쇄 4명, 복막염 3명, 간경화증 3명, 뇌출혈 2명, 그리고 뇌암, 궤양성대장염, 폐기흉, 소장폐쇄, 폐결핵, 심내막염 및 전색증, 만성심부전증, 장관내출혈이 각각 1명이다.
노태우 정부 당시 피해사례 접수를 시작했을 때 접수된 추가건수에 따르면, 군부대내 사망 54명, 후유증 사망 397명, 부상 및 상해 2786명의 추가 피해자가 있었다. 노태우정부는 이에 대한 보상 및 명예회복을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내건 단체 소송은 "시효가 지났다"라는 이유로 기각됐다. 2003년 12월 29일 <삼청교육피해자의명예회복및보상에관한법률>이 16대 국회에서 재적의원 206명 중, 반대 2표, 기권 11표, 찬성 193표로 통과됐다. 2004년 1월 29일 노무현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 관보에 실리면서 공식적으로 제정됐다. (출처:위키백과)
3.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과 6월 민주항쟁 탄압
6월 항쟁, 대한민국의 민주화의 도화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朴鍾哲 拷問致死 事件)은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대한민국 경찰 수사관들이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 박종철을 심문하던 중 물고문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성공회 서울주교좌대성당(대한 성공회 서울교구,주임사제:이한우 바오로 신부)에서 6월 항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6월 항쟁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출처:위키백과)
4. 간첩 조작 사건
간첩 조작 사건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억울히 옥살이를 하거나 죽음을 당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일어난 간첩조작 사건 중 대표적으로는 진도 가족 간첩단 사건, 구미유학생 간첩단 사건,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과 더불어 수지 김 간첩 조작 사건[11], 일가족 간첩사건, 재일동포 관련 간첩사건, 납북어부 간첩사건, 모자 간첩사건, 차풍길 간첩사건, 고정 간첩단 사건, 강희철 간첩사건, 김복재 간첩사건, 김양기 간첩사건, 최양준 간첩사건, 신귀영 일가 간첩사건, 오송회 사건, 재일교포 간첩사건, 김기산 간첩사건, 진도 가족간첩단 사건 등이 있다.(출처: 나무위키)
5. 평화의댐 사기극
건설부 장관 등이 나서 정부 차원에서 북한이 서울 올림픽을 방해라려고 금강산댐을 건설해 200억 톤의 수공을 펼쳐 서울을 물바다로 만든다고 헛소문을 퍼뜨린 뒤 1700억 원을 들여 댐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 중 639억여 원은 국민 성금을 모은 것이었다. 한 마디로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것이다. 게다가 평화의 댐은 발전 기능과 홍수 조절 기능도 없어 애물단지 취급을 받음으로써 국민세금을 낭비한 바보댐이란 조롱을 받았다.(출처: 나무위키)
이밖에도 부정부패 사건이 엄청나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 이렇게 부정한 방법으로 축적한 비자금이 1조원대라고 추정하고 있다.
전두환은 1997년, 뇌물수수와 군형법상 반란혐의로 기소되어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청구 받았다. 하지만 전재산이 29만원이라고 주장하여 공분을 샀고 각종 코미디 소재로 남아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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