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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이영하 이혼사유

넝쿨 2020. 11. 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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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첫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평균 시청률 10.2%, 최고 분당 시청률은 14.2%(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까지 치솟으며,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또한 첫 방송부터 금요일 밤 예능 1위 왕좌를 차지한데 이어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극했다.


'우리이혼했어요' 는 국내 최초로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소위 ‘이혼적 거리두기’를 통해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리얼 타임 드라마라고 한다. 특히 제작진은 이영하, 선우은숙, 그리고 최고기, 유깻잎 등 실제 이혼 부부들의 상처와 아픔을 공감, 두 커플의 진심을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자극적인 편집 없이 두 커플의 감정선을 그대로 담아내는 연출을 했다고 한다.

 

선우은숙은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직장 내 이성 동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늘은 마음 먹고 이 이야기를 한 번 해야 할 것 같았다"며 이혼사유에 대해 언급했다.
 "사실 우리 부부가 헤어지게 된 이유는 이영하 씨의 문제도 아니고 부부 사이의 불화도 아니고, 남편의 여자 직장 동료 때문에 헤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우은숙에 의하면 "어느 날 그 여자 동료(배우)가 이영하 씨와 아주 친한 동료와 가까워졌다.둘이 교제하다가 애정 문제에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두 사람이 불륜 관계로 발전했음을 밝혔다.

 

 "그 여자가 심지어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 낀 이영하가 많은 시달림을 겪었다"

"이영하는 내게 '나서지 말라'고만 했다. 졸지에 내가 여자 동료를 모함한 것처럼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신 와이프가 이렇게 오해를 받고 있는데 당신은 입을 다물고 있느냐'고 이영하에게 항의하며, 남편 하나 믿고 살아가는데, 내 편 하나 들어주지 못하는 남편을 어떻게 신뢰하겠나'라는 생각이 들어 별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금에 와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면 별거를 하지 않을 거다. 그럼 이혼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혼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데는 이혼한 커플의 속사정과 감정을 엿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우리 사회에 이혼 커플이 그만큼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이 이혼 커플의 감정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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