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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 VS 열린 민주당 둘 중 승자는 누가 될까?

넝쿨 2020. 4. 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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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이 코앞이다. 

지금은 사전투표기간이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

 

선거일: 2020.4.10.(금)~4.11.(토) 오전 6시~오후 6시 2일간

선거권: 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국민 (2002.4.16. 이전 출생)

준비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명서

 

더불어 민주당의 비례 정당은 두 개이다.

나원참~~

비례정당이라는 것 자체가 어이없고 우스운 일인데 비례 정당이 둘이라니! 

정말 웃픈 한국 정치의 현실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친자(?)는 더불어시민당이다. 

이미지출처: 더불어시민당홈페이지

준연동형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를 바꿔놓았는데 구 자유한국당이 미래한국당을 만들어 그 의석수의 상당수를 가져갈 것 같으니 위성정당을 비판하던 민주당도 급하게 위성정당을 만들어 자유한국당을 따라가는 수순을 밟은 것이다. 

결국 선거 앞에 명분이 아니라 실리를 좆아간 것이지...

하는 행동을 보면 좌파든 우파든 다 똑같다. 결국 의석수 확보라는, 그게 정당의 존립목적이긴 하지만, 현실 앞에 정의나명분 따윈 다 던저버린다~.

 

더불어 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30명 다음과 같다. 

 

 대중들에게 알려진 사람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아들 김홍걸씨 정도인 것 같다. 

 

열린민주당은 본인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비례정당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웃긴 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니라고 한다는 것이다. 자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서자라고나 할까? 홍길동이야? ㅋㅋㅋ

이미지출처: 열린민주당홈페이지

일단 창당 자체가 공천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창당하였고,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과 무소속 손혜원의원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현재의 민주당의 모습이 원래의 민주당의 모습이 아니라며 노무현문재인 정신을 계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선거 이후 민주당과 합의된 내용도 없이 민주당과 합당하겠다고 공식 선언을 하는 막가파(?)식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아무튼 열린 민주당은 본인들이 진짜 민주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총선 슬로건이 '열린민주당, 열린정치 진짜가 나타났다, 열린민주당'이다.

 

비례대표 후보는 총 17명으로 스타성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일단 알쓸신잡에 나와 인기가 있었던 김진애박사가 1번이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의겸 전 청와대대변인도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로 유명세를 탔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최순실의 재산 추적으로 유명한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도 보인다. 

한마디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자주 나오던 게스트들 집합인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비례대표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향후 결과에 따라 더불어 민주당은 또 어떤 태도를 취할지도~

 

여기서 예언 하나 할까?

지금은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만이 자신들과 뜻을 같이 하는 진짜 비례정당이라고 주장하지만, 선거 이후에는 열린 민주당과 합당한다에 배팅한다. 의석수 늘리려면 어쩔 수 없을테니까~ 자유한국당이 비례정당 만든다고 비판하다 본인들도 의석수 때문에 결국 더불어시민당 만든 것과 같은 논리니까...

 

좌파나 우파나 너무나 똑같은 정치 행태~

좀 성숙해질 수 없나???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테 차선도 선택하기 싫은 한국 정치의 현실이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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