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당장 4월 9일 중3 고3부터 온라인으로 개학을 한다고 한다. 우리집도 바로 해당사항이 있는 일이다. 온라인 개학이라 함은 쌍방향 수업을 하겠다는 건가? 학교에서 어제도 오늘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과연 학교에 온라인 개학을 위한 장비가 제대로 설치가 되어 있을지 의문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각 담당교과 선생님들 별로 각각 수업을 찍어야 할 텐데 누가 수업을 찍어 줄 것이며 카메라 및 녹음 장비가 학교에 충분히 구비되어 있을까? 아이 학교 한 두해 보내는 것도 아니고 평소 교육 행정 진행 상황을 볼 때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을 것 같다. 더구나 선생님들 중에는 미안하지만 컴퓨터 활용능력이 겨우겨우 워드나 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인 분들도 즐비하다. 그분들에게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라고???..